🏞️ 남해의 숨겨진 보석같은 섬 - 남해 호도 (25.02)

남해군에는 몇개의 유인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낚시로 유명한 미조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 호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찾은 호도에서

즐기는 섬 낚시여행 같이 가보시죠

미조항에서 배를 탑니다

주차는 도로쪽이나 항 가까이에

하면 됩니다

따로 주차장이 있지는 않아요

자그마한 대합실 하나 있는

선착장입니다

선착장 쪽에는 화장실이 없구요

안내에 따라 가시면 됩니다

조도와 호도를 나누어 가는 배인데

조도에서 2곳, 호도 1곳을 경유합니다

배시간과 도착지를 잘 확인해야겠죠

배편은 제법 자주 있어서

당일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남해군에서도 큰 항에 속하는 미조항은

늘 바쁘고 사람 많은 곳입니다

여기는 조도

조도는 2곳을 경유합니다

호도입니다

선착장 가까이는 마을이 없고

마을은 언덕을 올라가면 있어요

그래서 마을 분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호도의 유일한 펜션인

호도펜션에서 1박을 했습니다

예약은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남해 호도펜션(클릭)

섬 전체가 낚시포인트인데

저는 주로 방파제와 두곳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B 갯바위로 가는 데크길이 있습니다

갯바위쪽으로 내려갈수 있는 계단도 있어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빨간점이 있는 부분에서 원투 낚시를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봄철 농어낚시를 하기도

하는곳인데 원투낚시를 해본건 처음입니다

갯바위에 서서 통발 부표가 있는 곳으로

멀리 원투를 던졌습니다

아침에 만조에서 날물이 이어질때 즈음하여

큰 입질을 받았습니다

분명히 감성돔이나 큰녀석이었을텐데

목줄이 터져서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포인트는 방파제 마주보는 갯바위

진입로는 갯바위 초입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갯바위는 그리 힘들지 않고

짐을 들고서도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공략 포인트는 빨간점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밑걸림이 살짝 덜한 구간이 있는데

그곳을 찾아서 원투를 하고 기다리니

감성돔이 물어주었습니다

맞은편 테트라포트 있는 구간에서도

감성돔이 곧잘 잡힌다고 하는데

방파제를 보고 던져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낚시하는 자리도 나쁘지 않고

좋았습니다

수온이 조금 오르는 시점이 되면

좀 더 나은 조과가 보장될듯 합니다

낚시정보

음력 - 1월 22일

물때 - 14물

히팅시점 - 오후 끝날물

사용미끼 - 참갯지렁이(혼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