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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남해군 창선면 냉천방파제 - 가족과 함께 낚시, 차박하기에 좋은 곳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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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의하루
2025.11.11 추천 0 조회수 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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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오가다가 보면 항상 보이는 바닷가

저기서 낚시를 하면 어떤 녀석이 잡힐까?

 

그렇게 자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냉천방파제를 최근 다녀왔습니다

 

남해를 지나가면 늘 보이는 방파제

 

삼천포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먹거리를 사와서 차박, 차크닉 하기에도 좋구요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있는 마을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주차할곳도 많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더불어 낚시할곳도 아주 많습니다

 

두번 갔었는데 처음갔을때는 아주 깨끗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는 곳이라 그런지

 

두번째는 흔적이 제법 많았네요

 

마을에는 관리하시는것 같은데

꼭 깨끗하게 사용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방파제가 생각 보다 진짜 넓습니다

무거운 장비를 들고 가기에는 힘들어요

 

이럴때는 웨건이 있는게 좋습니다

 

이곳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낚시하기에 편합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아요

 

계단자리가 있습니다

가볍게 민장대 찌낚시를 해도 좋구요

루어 라이트게임을 해도 좋습니다

 

전 가을녘에 다녀왔는데

이때에는 가장 많이 하는 낚시가

감성돔 찌낚시, 갑오징어 루어

 

냉천 방파제를 둘러보면 여기저기

먹자국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해보지만

제게 와주는 갑오징어(주꾸미)는 없었습니다

 

다음은 감성돔 찌낚시

방파제 석축을 넘어서 외항 쪽을 보고 낚시합니다

 

석축 중간에 뛰어내려서 할수도 있고

방파제 끝까지 가서 돌아서 올수도 있습니다

 

석축에서는 뛰어 내려야 하는데

다소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수심은 대략 8~9미터 정도 나옵니다

저는 방파제가 꺽이는 모퉁이 지점에서 했는데

 

이날은 물때 때문인지 물이 잘가지 않았습니다

 

바닥은 주로 뻘바닥이라서 밑걸림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 처음 반겨주는건 복어

 

그리고 멈춰있던 물이 흐를때쯤

시원한 입질이 두차례 들어오고

 

입걸림이 잘안된다 싶었는데

한번 걸려주네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살감성돔이 올라왔습니다

 

사이즈는 25정도 되는데

먹기엔 작아서

방생했네요

 

해가 질때까지 했지만

전자찌가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낚시는 여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낚시의 key는

낚시자리에서 전방 20미터 정도 캐스팅

찌는 1.5호 막대찌로 공략했습니다

 

물이 삼천포 방향으로 흘러갈때쯤

시원한 입질이 들어왔네요

 

물이 멈춰있을때는 입질이 없었어요

 

히트시점 저녁 6시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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