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와 등산으로 유명한 섬 - 사량도 덕동(24.08)

통영안에서도 낚시와 등산으로 엄청 유명한 섬

오래전부터 낚시로 유명한 섬

오늘은 사량도입니다

아마도 통영 인근에서 욕지도 만큼 멀지 않으면서

뭔가 낚시하기도 좋고 차박, 야영 하기도 좋은 섬이

사량도만한 곳이 있을까 싶다

사량도로 들어가는 곳은 크게 3곳이다

가오치항은 통영으로 주말엔 2대의 배로 운영합니다

고성은 용암포에서

삼천포는 수협회센터 부근에서

예전에는 통영 미수동에서 운행을 했던적이

잠깐 있었는데 이용객의 부족탓인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중단되었습니다

섬이 크고 낚시할 장소도 무척 많기 때문에

이 한편의 글로 다 소개하기는 무리고

사량도 전체를 조금씩 조금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사량도는 상도, 하도 2개의 섬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지금은 연도교(사량대교)가 놓여져 차로 편하게

다닐수 있지만 예전에는 배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오늘은 사량도 하도 중에서도

선착장이 있는 덕동 주변의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선착장 바로 옆 A가 덕동방파제이고

건너편 B가 동네분들의 말로는 

숲에(?)마을 방파제라고 합니다

덕동방파제

A지역으로는 여름철 원투를 치면 괜찮은 씨알의

장어(아나고)를 잡은적이 있습니다

청갯지렁이 미끼를 활용해서 잡았습니다

선착장 주변으로는 작은 씨알의 전갱이가

많이 붙어서 아징, 민장대 낚시를 통해서

작은전갱이는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B지역으로는 가을이면 무늬오징어, 갑오징어를

잡을수 있습니다

주로 추석을 기점으로 하여 시작된다고 보면 되는데

감자사이즈의 무늬오징어를 잡았네요

덕동방파제 주변으로 볼락, 전갱이는 시즌이 되면

쉽게 만날수 있는데

저는 주로 C자리에서 겨울에는 볼락, 다른 계절에는

전갱이, 여름에는 풀치를 잡았습니다

가로등도 있고 낚시하기에 편해서 남녀노소

가볍게 즐기기 좋은곳

더불어 화장실도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볼일 있으면 아무대나 보지 말고

꼭 화장실을 찾아가자

다음은 덕동방파제의 건너편 숲의(?) 방파제입니다

동네에서는 그렇게 부르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겨울철 볼락만 해봤네요

A와 B 포인트에서 지그헤드를 사용해서

볼락을 잡았습니다

이 밖에는 섬이 큰 만큼 알려드릴 포인트가

무궁무진합니다

천천히 사량도 전체의 

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