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에 이상이 있을때 나타나는 증상들

췌장은 몸속 깊은 곳에 있어 질병이 생겨도 빠른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췌장이 보내는 신호를 잘 인지해야 합니다.

1. 기름진 음식 섭취 후 메스꺼움 및 설사 증상

     췌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들은 지방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췌장은 소화 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소화 효소를 만들기 때문에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피자나 햄버거 등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메스꺼움을 느끼게 됩니다.

     소화나 흡수 되지 않는 지방이 변에 그대로 배출되면서 지방변으로 인한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2.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다이어트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살이 빠진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 감소는 췌장암으로 인한 식욕 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 감소한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3. 당뇨병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할 경우 췌장 손상 위험 신호로 인지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의 세포 중 베타세포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가지는데 췌장에

     질병이 생길 경우 이 베타세포도 함께 파괴됩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의 경우 질병이 진행하면서 환자의 약 90%에서 당뇨가 발생합니다.

 4. 복부 통증

     알 수 없는 복통이 느껴진다면 췌장암이나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복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상태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이 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으니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