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증상과 예방법

요즘 영유아,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백일해가 급속도로 

유행을 하고 있다는 뉴스 보도를 보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뉴스를 보면 불안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백일해의 증상과 그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백일간 기침이 지속된다 하여 불리는 백일해는 ‘보드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14일 이상 지속하는 발작적인 기침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발작적 기침은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흡’ 하는 소리가 들리고 

얼굴이 붉어지며 눈이 충혈되기도 합니다. 

기침 후 구토, 무호흡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약 3-12일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감염 초기에 전염력이 매우 높으며 특히 영유아에게 위협적입니다.

주로 감염자의 기침 등 침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7세~ 19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백일해이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아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가 있는 집이라면 영아와 밀첩하게 접촉하는 부모, 형제, 조부모 모두 Tdap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으며 만 11세~12세에 Tdap를 접종한 이후 10년마다

추가 접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