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이유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풍습은 조선시대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출산을 한 산모가 첫 밥을 먹기 전에 깨끗히 정리된 서남쪽 방향으로 쌀밥과 미역국을 3개씩

장만하여 삼신상을 차리고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고 합니다

이후 가족들 모두가 함께 미역국을 먹었는데 

아무 탈 없이 순산한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출산한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생일에 미역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조선시대 문헌에서는 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뜯어 먹으며 

산후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고 산모에게 미역국을 끓여서 먹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고 하네요

즉 미역국을 먹는 것은 건강과 장수의 의미라고 합니다